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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

태풍 카눈 뜻 경로 현재 위치 실시간 보기 일본 태풍 피해 태풍 산바 피해

by 너무 가능하다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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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무더위로 한방씩 맞았던 23년 여름, 이제 태풍이 올라옵니다. 이번 태풍은 6호 태풍 카눈 인데요. 이 전의 다른 태풍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를 가로질러 북상한다는 예보가 있어 전국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며 오늘은 6호 태풍 카눈 뜻과 예상 경로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우리나라로 오기 전에 들른 일본에서 태풍 카눈이 어느 정도의 규모였고 또 피해를 입혔는지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눈 뜻


아시아태풍위원회외 가입한 14개 국가에서 이름을 10개씩 적어내어 매년 태풍의 이름을 짓습니다. 보통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얌전한 동식물이나 귀여운 이름을 붙인다고 합니다. 

이번 6호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과일 Jack Fruit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카눈은 최대 55kg까지 나가고 길이 90cm, 지름 50cm의 거대 과일로, 생긴 모양새는 두리안 같지만, 파인애플, 망고, 바나나를 섞은맛으로 국수나 칩등 가벼운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쫄깃한 맛이 특징인데, 그 식감이 뛰어나 채소 고기라고 불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난생 처음 맛보는 카눈이 이번엔 매운 열대과일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태풍 카눈 경로


가장 관심이 많은 현재 태풍 카눈 경로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카눈의 예상 경로는 한반도로 직접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 유사한 경로로 한국을 통과한 태풍의 사례를 볼때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카눈 경로 변경 가능성

하지만 태풍 카눈 경로는 아직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동편에 열대저압부가 발달하고 있는데, 이 열대저압부에서 카눈을 서쪽으로 이동하게 생성해 주는 '지향류'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열대저압부가 어디에서 얼마나 커지는지에 따라 카눈 예상 경로가 바뀔 수 있습니다. 

태풍 카눈 현재위치

현태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30 km 부근 해상에 있습니다.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 쪽으로 이동한 결과 입니다.  


태풍의 실시간 현재위치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바로 지금 태풍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 카눈 일자별 예상 경로


현재 카눈 중심과 경남 통영까지 거리는 440㎞, 부산까지는 480㎞ 정도입니다. 현재 카눈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강’입니다.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경남 통영 남쪽 120㎞ 해상을 지나 계속 북진하며 이후 국내에 상륙해 같은 날 오전 9시 통영 북서쪽 40㎞ 지점에 이를 예정입니다. 즉 10일 아침에 전남과 경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현 위치에서 국내에 상륙할 때까지 카눈 중심기압은 현재보다 낮고 최대풍속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돼요. 중심기압은 낮을수록, 최대풍속은 빠를수록 위력이 강력한 태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일 오전 3시 통영 남쪽 120㎞ 해상에 이르렀을 때 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65hPa과 37㎧(시속 133㎞)일 것으로 예상돼요.
 

일자별 태풍 카눈 예상 경로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8/7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

8/7 21시 :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

8/8 9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

8/8 21시 :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

8/9 9시 :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

8/10 9시 : 부산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

8/11 9시 :함흥 남서쪽 약 90km 부근 육상

8/12 9시 : 강계 북쪽 약 260km 부근 육상


태풍 카눈 예상 도착시간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3시 ‘강’ 상태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기상청은 예보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3시 ‘중’으로 위력이 누그러진 상태로 충북 충주 남쪽 약 10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11일 오전 3시 서울 북북동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거쳐 같은 날 오후 3시엔 평양 북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 일본 피해 상황


카눈의 영향으로 최대 20만여 가구에 정전이 되었고 지금까지 사망자 2명, 부상자도 60여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카눈이 지나간 오키나와는 정말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현재 태풍이 지나가고 있는 규슈지방도 피해 규모가 걱정입니다.

태풍 카눈 경로 - 대한민국에 끼치는 영향


10일 오전 경남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카눈의 경로는 북서진을 거듭해 한반도를 관통하겠고 이에 전국이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겠습니다. 최대 순간풍속 예상치는 경상해안 40㎧ 안팎, 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 25~35㎧, 경기남동내륙·강원영서·충남동부·충북·전라동부 20~30㎧, 수도권·충남서부·전라서부 15~25㎧입니다.


9~10일 강수량은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500㎜ 이상), 영남 100~200㎜(경상동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나머지 지역 50~100㎜(제주산지 많은 곳 200㎜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내륙·전라동부·제주중산간 많은 곳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 지점까지 북상하고 이어 12일 오전 9시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북지역에 이르러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습니다.


카눈이 지나면서 전국에 엄청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 새벽부터 경상권 등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된 뒤, 오전부터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최고 5미터의 파고가 예보된 남해상에는 이미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질수록 너울이 계속 유입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카눈 경로중 북상을 앞두고, 행정안전부는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 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등 취약 지역을 살펴 안전조치 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태풍 카눈 경로 - 태풍 발생 중 대처 방법


건물의 출입문,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는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하여 창문이나 유리문이 파손되어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욕실과 같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으로 대피하는 게 좋아요. 태풍 발생 중에는 가스 누출, 감전 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가스를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하여 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휴대용 랜턴, 휴대폰을 이용하며 화재 위험을 미리 막기 위해 양초 사용은 지양해야합니다. 특히 침수지역, 산간 및 계곡 등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았을 경우에는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합니다. 또 주변에 연세가 많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유아, 장애인 등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

좀더 자세한 국민행동요령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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