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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

포항 생존자 - 태풍 힌남노 피해

by 너무 가능하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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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

티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빠져나갔습니다. 약 2일 정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힌남노 예상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2일이었습니다.

*태풍 힌남노 경로와 예상* *태풍 이란? 정보 보기*

 

포항에서 실종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확인되는 것을안타까운 마음으로 뉴스로 확인을 했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그리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우리나라를 가장 가까이 지나가는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긴장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쳐가는 것을 보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물론 저는 수도권 거주자였기 때문에 이런 평온한 말이 가능했다는 것을 새벽에 뉴스를 보고 알게 됐습니다.

 

포항 태풍 피해

전국에 집중호우가 있었지만 역시 태풍과 가장 가까이서 피해를 입을 제주도와 경남 지방이 가장 상황이 안좋을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포항과 경주 인근에 가장 많은 피해가 집중되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은 힌남노가 한반도를 빠져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강타를 한 곳인데 포항은 힌남노에 직격타를 맞고 도시가 잠겨버릴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포항 생존자

태풍 힌남노의 가장 큰 피해사례로는 포항 생존자 상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됐던 포항 제철동의 아파트 사고입니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비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차고 있어 차를 지하주차장에서 빼라는 안내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주민들이 주차장에 고립되면서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실종자 9명 가운데 2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생존자 2명은 39세 남성과 52세 여성으로 모두 지하주차장 배관 위로 피해 매달려서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텨 생존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벗고 에어포켓 공간 부근에 서서 그 시간을 버텼다고 합니다.

포항 남성 생존자 구조 움짤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참았다고 하는 인터뷰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인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남성은 보인 스스로 나올 만큼 몸 상태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반대로 52세 여성분의 경우 저체온 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전 우리나라에 엄청난 충격을 줬던 사라, 루사, 매미에 비하면 그래도 덜 심했다고 해야 하지만 희생자 분들 앞에서는 그냥 슬픈 마음 뿐입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태풍 피해 사례 알아보기*

 

 

그 외 포항 태풍 피해

이외에도 포항에는 다양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 전기실의 화재, 포항 학교 인근 야산의 산사태, 포항 신축 풀빌라 팬션의 지반 침하 등 다양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점점 가을 태풍의 횟수와 강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예방 / 대처 방법을 잘 숙지해 정말 안전하게 태풍을 날수 있길 바래봅니다! 재산피해도 물론 중요하고 예방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인명피해입니다. 아무쪼록 유가족께서 잘 이겨내시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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