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골 리그 4번째 골로 토트넘 대승

손흥민 시즌 6호골

손흥민 선수가 모두가 기다린 골을 터뜨리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만족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초부터 계속 이어진 골 침묵과 작년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로 인해 계속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손흥민 선수!! 84일이라는 오랜 침묵을 깨고 리그 4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동료들 모두가 달려와 손흥민 선수를 축하해 주며 기쁨을 표했고 토트넘 구단과 팬들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중계한던 토트넘 구단은 '소니가 골로 돌아왔다'며 손흥민 선수의 골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매체 평가에서도 평점 8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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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0 승리 일조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손흥민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토트넘에 유리하게 진행됐습니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맷 도허티의 추가골로 3-0 리드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골은 후반 27분 환상의 캐미를 자랑하는 케인의 패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케인은 하프 라인 부근에서 손흥민의 침투를 겨냥해 롱 패스를 올렸고 볼이 상대 수비수 등에 맞고 흐르자 손흥민 선수는 지체없이 왼발 슛으로 연결해 4-0 대승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골에 있어 어느 정도 운이 작용한 점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케인의 로빙 패스가 볼을 경합하던 팰리스 수비수 구에히의 등에 맞고 흘렀고 또 손흥민 선수의 슛 또한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왼쪽 골문을 뚫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중앙 16m 지점에서 날린 손흥민의 슛은 강하고 정확하게 골문을 향했기 때문에 굴절되지 않았더라도 골로 연결될 확률이 높았다고 보여집니다. 실제 그동안 손흥민 선수의 좋은 슛들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힌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터질 만한 골이 터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상당히 오랬동안 골이 침묵했고 부상방지를 위해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는 불편함을 감내해온 손흥민 선수는 골이 터지자 마스크를 집어던지며 솟구치는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한 동료들은 모처럼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을 축하했고, 왼쪽 공간을 놓고 올시즌 계속 논란을 빚고 있는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도 달려와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토트넘으로써도 최근 계속되던 선제실점과 패배의 악몽을 떨쳐내고 '클린시트' 4-0 대승을 기록하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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