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이유와 예방

지난 포스팅에서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직장병 1위로 척추 관절 질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간과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척추 관절 질환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대중교통 출퇴근 시 올바른 자세 관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의 척추 관절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대중교통 자세가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척추 관절 질환에 걸리게 되는 부동의 1위 이유 바로 사무실에서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이미 우리가 수차례 들었던 내용입니다. 다만 우리가 많이 들었다고 항상 우리가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은 아니죠? 넵! 오늘 그 전에 들었던 내용을 읽어보시면서 사무실 나의 환경과 자세를 다시 점검하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무실 자세의 가장 중요한 핵심 – 모니터 높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단연 사무실이고 그 중에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목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세가 바로 거북목이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목 관절 질환의 시작입니다.  

 

거북목 증후군

목뼈는 7개의 경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당히 무거운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C자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무게를 잘 지탱하기 위해 만들어진 C 곡선을 우리가 망가뜨린다는데에 있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1cm 앞으로 내밀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목을 내미는 자세를 자주 취해 습관이 되어버리면 C 자 곡선의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돼 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모습이 거북이 목과 비슷하다고 해서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C 커브를 잃은 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의 근육과 신경을 압박하여 목 통증은 물론 어깨 결림, 손저림, 만성 두통 등 여러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다양한 증상들은 업무 능률 저하는 물론 생활의 질을 낮추고 많은 불편함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주변 근육까지 긴장으로 목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가 생길 가능성도 비약적으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모니터 각도 조절입니다. 돈이 들지도 않고 손만 까닥하면되는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모니터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도록 조정하되, 시선이 15~30도 정도로 아래 쪽으로 향하고 턱을 가볍게 당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와의 거리는 40~60cm 정도가 적당한데 그 것보다 멀어지면 가까이 보기 위해 목을 더 앞으로 내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 스트레칭도 돈도 들지 않고 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른쪽 손바닥을 왼쪽 옆머리에 대고 오른쪽으로 45도 정도 젖혀 20초 정도 유지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또 허리를 펴고 양 손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엄지로 턱을 받쳐 올려 20초간 유지한다. 이어 양손을 깍지 끼고 뒷머리에 올려 머리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여 20초간 유지한다. 목에 통증과 피로가 있을 경우 퇴근 후 목 주변으로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이런 가벼운 방법으로 목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돈과 시간이 드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진행하는 고가의 도수 치료나 마사지 샵에서 받는 마사지가 되겠습니다. 물론 다른 어떤 것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보장이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고가의 비용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런 자세와 관련된 습관성 질병은 오랜 시간을 두고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시간적/비용적 이유로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방법이라면 집에서 전문가 못지 않게 스스로 케어할 수 있는 홈 디바이스로 마사지를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집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기계가 궁금하시면 댓글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