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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축구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4강 진출! 모로코의 피파랭킹과 역대 월드컵 성적!

by 너무 가능하다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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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월드컵이나 이변이라는 단어가 존재했고 다양한 팀들이 다양한 예측 외의 변수를 만들며 재미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모로코가 보여주는 결과는 단순히 이변이란 말론 표현되지 않는 그야말로 돌풍입니다!

🔍 16강 8강 결과와 4강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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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 및 경기 일정 이변의 월드컵 - interest.webseeking.net

지난 주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8강 마지막 2 경기가 마무리 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중 실질적으로 이번 월드컵 결승전과 다름없다고 여겨진 프랑스 vs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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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대진표 진출국 경기일정 시청방법 - interest.webseeking.net

지난 12월 3일 새벽 2시가 넘긴 시각,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꺾으며 대한민국은 2번 째로 해외 원정 16강을 확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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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에서 피파랭킹 2위인 벨기에에 승리하며 이변의 첫 포문을 열었던 모로코는 계속해서 '아프리카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모로코의 철벽 수비는 8강에서 맞붙은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통했고 1-0 승리를 통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모로코는 어떤 나라일까?

이번 월드컵 모로코를 묘사할 때 계속해서 아프리카의 돌풍이라는 말을 하지만 모로코는 단순히 아프리카라는 한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이유는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있지만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권이어서 중동이라고 할 수 있고 문화는 과거 프랑스/스페인 식민지 경험과 스페인과 가까운 지리적 이유로 서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종교인 아랍과 서유럽의 문화가 융합되어 있는 독특한 나라입니다. 아프리카도 아니고 유럽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동도 아닌 나라! 하지만 반대로 아프리카이자 중동이자 유럽일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모로코입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 최상단에 위칙한 국가로 라바트를 수도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화로 유명한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최대의 도시입니다.

 

1860년부터 스페인과 프랑스는 모로코의 해안지대를 점령하기 시작하였으며, 1902년에는 모로코의 강을 계기로, 프랑스령과 스페인령으로 나눠서 두 국가들에게 지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에 점령당해, 약 100년동안 식민지 생활을 했던 모로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6년 프랑스령 모로코가 독립을 선언하자, 스페인령 대부분을 모로코 왕국에게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번 16강에서 스페인을 꺾고 올라온 모로코는 4강에서 프랑스와 맞붙으며 식민지배를 당했던 나라들과 차례로 승부를 겨눈다는 점입니다.

모로코의 공용어는 아랍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모로코의 감독 역시 프랑스 태생입니다.

모로코 피파랭킹

모로코가 유럽의 강팀들을 차례로 쓰러뜨리자 모로코의 원래 축구 실력과 그 실력의 척도가 될 수 있는 피파랭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모로코의 피파랭킹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현재 피파 랭킹 22위이고 강팀들을 차례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한 모로코의 향후 피파 랭킹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로코 역대 월드컵 전적

이번 월드컵 모로코의 약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전 월드컵 전적을 궁금해 하고 있어 간단하게 준비해 봤습니다.

모로코는 프랑스 자치령에서 도립한 1950년대 중반이 후 줄곧 월드컵에 도전해 왔습니다. 그 중 조별리그 진출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총 6번 성공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가 처음이었습니다만 당시 서독과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했습니다.

1970 멕시코 월드컵
16강 조별리그
서독전 - 1 : 2 패
페루전 - 0 : 3 패
불가리아전 - 1 : 1 무

1994 미국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벨기에전 - 0 : 1 패
사우디라아리바전 - 1 : 2 패
네덜란드전 - 1 : 2 패

2018 러시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이란전 - 0 : 1 패
포르투갈전 - 0 : 1 패
스페인전 - 2 : 2 무

2022 카타르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 - 0 : 0 무
벨기에전 - 2 : 0 승
캐나다전 - 2 : 1 승
16강 스페인전 - 0 : 0 무(PSO 3 : 0 승)
8강전 포르투갈전 - 1 : 0 승

1986 멕시코 월드컵
24강 조별리그
폴란드전 - 0 : 0 무
잉글랜드전 - 0 : 0 무
포르투갈전 - 3 : 1 승
16강전 서독전 - 0 : 1 패

1998 프랑스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노르웨이전 - 2 : 2 무
브라질전 - 0 : 3 패
스코틀랜드전 - 3 : 0 승

🔍 2018년 월드컵 모로코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C4aKYjOFAD4https://www.youtube.com/watch?v=Vn-yKNJD4d8https://www.youtube.com/watch?v=MdWMjMBlrBA

사실 모로코라는 나라의 축구 실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짧은 축구 역사 속에서 월드컵 본선 지출 6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 2회 그리고 이번 월드컵은 4강을 진출한 역사를 쓴 모로코! 절대 무시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피파 랭킹만 봐도 우리나라가 안중에도 두지 않던 모로코도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네요.

프랑스와의 4강전을 앞둔 모로코의 속사정

위에도 설명했지만 모로코는 1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고 독립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 나라로 이주해 어렵게 살며 노동 계층을 형성했습니다. 모로코 사람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많은 차별을 받는 것은 물론 아직까지도 알게 모르게 느끼는 많은 감정을 이번 월드컵을 통해 속시원하게 씻어주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 현재 모로코 현지 반응 확인하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EoUyhJvF3k 

 

현 시점,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인근 카사블랑카 등 나라 전체가 월드컵 4강이라는 감격에 젖어들었습니다. 마치 20년 전 2002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던 우리나라를 보는 것 같습니다.

1986 멕시코 대회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3대1로 이겼을 때 2골을 넣었던 압데라자크 카이리는 “축구에 불가능은 없다. 그것이 축구의 마법”이라고 말하며 흥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개최국인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국가의 팬들도 모로코를 ‘아랍의 자랑’이라고 여기며 함께 열광하는 분위기 입니다.

모로코의 대담한 4강 도전 그리고 식민지배했던 프랑스와의 결전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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