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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축구

카타르 월드컵 4강 모로코 월드컵 전적 아프리카 월드컵 역사

by 너무 가능하다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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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세워가고 있는 월드컵 기록들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꺾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4강에 올랐습니다. 조별예선에서 피파랭킹 2위의 강호 벨기에를 꺾고 16강전에서는 스페인,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을 차례차례 꺾으며 올라온 모로코의 다음 상대는 바로 지난 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 프랑스입니다.

 

🔍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와 예상 👇

https://interest.webseeking.net/153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 및 경기 일정 이변의 월드컵 - interest.webseeking.net

지난 주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8강 마지막 2 경기가 마무리 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중 실질적으로 이번 월드컵 결승전과 다름없다고 여겨진 프랑스 vs 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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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리드 레그라귀 모로코 축구 대표팀 감독(47)은 11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우리는 아프리카의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4강을 넘어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도 ㅋ월드컵 우승을 꿈꿀 수 있다. 꿈을 꾸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당찬 포부의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월드컵 92년 역사상 4강에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유럽과 남미 외 나라가 4강에 오른 건 제1회인 1930년 우루과이 대회의 미국,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한국에 이어 세 번째일 정도로 엄청난 일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월드컵의 살아 숨쉬는 또 하나의 기적의 역사를 목도에 두고 있을지 모릅니다.

기존 아프리카 팀들의 역대 월드컵 실적

아프리카팀들은 역대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켜도 8강 문턱을 넘지는 못했었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카메룬이 아프리카팀 최초로 8강에 오른 팀이 되었습니다. 38세의 노장이자 스타였던 로저 밀러가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월드컵에 참가해 이변과 돌풍의 핵으로 역할을 했었습니다.

 

특히 카메룬은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아르헨티나를 개막전에서 꺾으면서 세계를 놀라게했고 이후 조별리그에서 2승1패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카메룬은 16강에서마저 콜롬비아를 이기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잉글랜드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세네갈이 아프리카 돌풍을 만들었습니다. 이 대회에서도 이변은 개막전에서 벌어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프랑스를 세네갈이 1:0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이후 세네갈은 덴마크, 우루과이와 차례로 혈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에서 세네갈은 스웨덴을 맞아 2-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 터키를 만나 연장전에서 터키에 골든골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가나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가나는 첫경기에서 세르비아에 승리, 호주와 무승부, 독일에 패하면서 1승1무1패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 미국과의 경기를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른 가나는 우루과이와 일전을 벌였습니다.

 

🔍 수아레스 신의 손 사건 👇

https://www.youtube.com/watch?v=PILT_4sJ7AU 

 

그리고 전 세계가 잊지 못하는 경기가 연장전에서 벌어졌습니다. 바로 연장 막판 가나의 도미니카 이디이아 선수의 헤더를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마치 골키퍼처럼 손으로 쳐낸 것이죠. 수아레스는 퇴장당했고, 가나에 패널티킥이 주어졌지만,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가 4강에 올랐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로코 돌풍

이번 대회 돌풍인 모로코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2차전에서 피파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침몰시키며 돌풍을 알렸고 3차전에서 캐나다를 2-1로 꺾으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모로코는 피파랭킹 7위 스페인을 3-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 피파랭킹 9위 포르투갈을 또 무릎 꿇리며 아프리카팀 최초 4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 모로코 VS 스페인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zrGrTzx_5Ls 

🔍 모로코 VS 포르투갈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FpVYbVXRfzQ

모로코 이변의 핵심은 철벽 수비

많은 전문가들이 월드컵 시작전 전혀 눈여겨 보지 않았던 모로코의 돌풍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모로코 승리의 첫번째 핵심을 꼽는 것은 바로 모로코의 '철벽 수비'다.

 

두 줄로 빽빽하게 서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모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단 1골을 내줬고, 토너먼트에선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와 조별리그 3차전(모로코 2-1 승)에서 내준 한 골은 나이프 아게르드(웨스트햄)의 자책골이었으니 결국 5경기를 치르면서 상대 선수에게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모로코 자와드 야미끄가 7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스페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심지어 16강 상대였던 스페인은 승부차기에서도 모로코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0-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맹)의 실축에 이어 카를로스 솔레르(파리 생제르맹)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의 슈팅이 모두 모로코 수문장 야신 부누(세비야)의 선방에 막힌 탓입니다.

 

🔍 모로코 야신의 신들린 선방 모음 👇

https://www.youtube.com/watch?v=G6X1THFhD68 

 

모로코는 수비수 아게르드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골문을 잠그는데 성공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슈팅 11개(유효 슛 3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몰아붙여 봤지만, 골문 앞에는 승부차기의 신 부누가 있었습니다. 그는 후반 38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왼발 슈팅을, 후반 추가 시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슈팅을 막아내며 이날 한 게임에서만 3차례의 선방을 선보였습니다.

포르투갈의 파상 공세를 선방으로 물리친 부누는 해당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히기까지 했습니다. 부누는 벨기에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는데, 축구 통계 전문 옵타는 그가 단일 월드컵에서 3경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아프리카 최초의 골키퍼라고 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야신’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꼽히는 옛 소련 출신 레프 야신과 같은 이름으로 또다른 골키퍼의 전설이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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