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시장들이 있지만 그 중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리고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시장은 외환시장입니다. 그런데 최근 외환시장에서 역사적인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전에도 분명히 이런 일들이 있었지만 실제 단일 통화가 아닌 엔화, 유로 등등 전 세계 주요 통화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런 환율 이슈가 있던 적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유로 패러티
유로 패러티가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신가요? 유로 패러티는 유로가 달러와 일대일로 거래되는 즉, 1 유로가 1달러가 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유로의 엄청난 약세를 의미합니다. 실제 최근 유로가 1.003 달러 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유로 가치가 더 하락해 1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역사적인 변동성이 벌어지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럽 경제가 그리고 유로화가 너무 안좋다는 것입니다. 실제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제 문제야 워낙 다양한 지역이 엮여있다보니 심심치 않게 들리는 문제였지만 이번 경제의 문제는 유럽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푸틴과 러시아 발 전쟁에 힘입어 에너지를 비롯한 각종 인플레이션을 유럽을 엄청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실제 인플레이션 전망도 피크를 치고 내려오길 모든 사람이 바라고 있지만 2분기보다도 3분기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엔화 약세
전체 경제가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본의 엔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엔화의 약세도 24년 내 최저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도 경제성장과 완화 기조를 유지한다는 소식에 엔화는 계속 약세로 갈 것이라는 것이 일관된 시장의 예측이라고 보여집니다.
달러 강세
이에 반해 달러는 그 어느때보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외환시장이 전체 세계 경제에 주는 신호는 아주 분명합니다. 바로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달러가 강해지는 경우는 두가지 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미국의 경제가 상대적으로 좋을 때이고 두 번째 경우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할 때 입니다. 바로 달러스마일 입니다. 현재 경제 상황은 누가 봐도 두 번째 상황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누가봐도 정말 어지럽고 복잡한 경제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러시아 전쟁과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경제가 안정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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