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만나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과 어울리면 나도 더 나빠진다는 말, 진짜일까요?
1. 카페 옆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면 나도 집중력이 높아진다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연구진 – 다른 사람의 집중한 모습을 보면 덩달아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
사람은 집중하면 자세가 달라진다고 한다.
옆 사람의 자세 변화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해 덩달아 나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집중력의 전염 현상
2. 회사 동료의 독이 되는 버릇은 순식간에 전염된다.
켈로그 인사이트 – 미노어교수와 하우스먼의 연구결과
좋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의 반경 7.5m 안에 있는 동료들의 성과도 향상된다.
특히 나와 반대되는 강점을 가진 사람이 옆에 앉으면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A 직원이 빠른 속도의 업무처리 능력을 갖추고 B 직원은 속도면에서 능력이 부족하다면 A가 B의 근처에 있을 때 B 직원의 업무처리 속도도 향상되는 것이다.
반면 독이되는 동료가 주위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과가 좋은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보다 크다.
좋은 성과를 미치는 직원이 반경 7.5 m에 있는 사람들을 좋게 변화시킨다면
독이되는 사람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전 층에 독을 퍼뜨린다. 또한 독이 퍼지는 속도 또한 성과가 좋은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3.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수록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미국 하버드 의대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 팀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을 많이 알수록 나 자신도 행복해진다.”
1948년 심장 임상실험에 참가한 4700명의 소아를 역으로 추적조사해 행복도를 측정해봤는데 그 결과 친구, 배우자, 이웃 그리고 친척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내 옆에 있는 친구 또는 배우자 자매가 행복할수록 내가 행복할 확률이 10퍼센트 더 높았다. 반면 불행한 사람으로 인해 불행해질 확률은 7%로 회사 동료가 미치는 성과와 반대로 행복이 불행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페 옆, 직장 옆, 내 일상의 옆을 지키는 사람들!
그 사람이 곧 나의 생활을 책임지는 셈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왜 그 사람이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내가 얼마만큼의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다.
–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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