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재해 발생 원인 분석 및 대응 방법

2022년도 벌써 반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산업안전과 산업재해에 있어서 특별한 한해인데요.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중대재해 처벌법의 시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말 사람들이 안전해 지는 거겠죠? 오늘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대상인 재해사고들을 분석하고 상반기 동안 어떤 사고들이 있었는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수 있을지 사고 유형에 따라 대응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상반기 재해 사건

올해 상반기 동안 안타깝게도 많은 재해사례가 있었습니다. 중대재해가 일어나고나서 관련자를 처벌하는 처벌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어떻게 하면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가 일것입니다. 상반기동안 총 159건의 재해사고가 있었는데 모든 사고들을 분석해서 주요 재해원인들을 꼽아 봤습니다. 크게 불안전한 행동과 불안전한 상태로 나누어 정리했으니 꼼꼼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재해원인			개수
불안전한 행동 (58%)	근로자 부주의 등 (44%)	작업수행 중 과실(실수)	50
		무리한동작	12
		잘못된 조작/사용	3
		신호체계 오류/상이	3
		위험장소 접근	1
		불안전한 작업자세	1
		소계	70
	근로자 통제 및 안전규정 미준수 등 (14%)	무모한 행위	17
		의도적 개인보호구 미착용	3
		작업수행소홀및절차미준수	2
		안전시설물 무단 해체	1
		소계	23
	불안전한 행동 합계		93
불안전한 상태 (42%)	자재관리 및 사전 작업 계획 수립 미흡 등 (15%)	자재 적치상태 불량	5
		작업세부계획 미수립	4
		관리감독자 부재	3
		이동통로 미확보	3
		작업공간 협소	2
		다공종구간 작업간섭	2
		신호수 부재	2
		위험요인에 대한 미인지	1
		조도 미확보	1
		화재예방시설 미설치	1
		소계	24
	작업방법 불량, 안전점검 및 현장관리 미흡 등 (27%)	작업순서/규칙 미이행	6
		부적절한 작업발판 사용	5
		양중작업 줄걸이 방법 불량	4
		주변 정리정돈 미흡	3
		가시설물 관리 미흡	2
		결빙, 젖은 표면	2
		부적절한 장비 사용	2
		방호장치 미설치	2
		자재 과적	2
		부적절한 자재 사용	2
		안전시설물 관리 미흡	2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2
		비계/동바리 설치 미흡	1
		공도구 점검 미흡	1
		공도구 목적 외 사용	1
		부적합한 개인보호구 사용	1
		전선 관리 미흡	1
		작업발판 설치 미흡	1
		공도구 사전점검 미실시	1
		자격검정제 미실시	1
		소계	42
	불안전한 상태 합계		66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근로자 부주의 예방

• 근로자/협력업체 중심 안전문화 확산
• H-안전지갑 제도 정착
• 근로자 작업중지권 작업열외권 지속 강화
•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근로자 통제 및 안전규정 미준수 등

• Out System 무관용 원칙 적용
• 산재발생 협력업체 입찰제한 시 Out  System 실적에 따른 가중 제재 시행中 (최대 40%)
• 협력업체 안전평가제도 강화 등
• 신규/등록업체 안전보건 평가비중 확대

 

자재관리 및 사전 작업 계획 수립 미흡 등

• 자재 적재 계획 등 준비작업 관리 철저
• 간헐적 작업 등 사전 작업계획 수립 철저 등

 

작업방법 불량, 안전점검 및 현장관리 미흡 등

• 체계화된 현장 자체 안전 보건 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 제거
• DABs 운영 및 이행 철저
• 노사합동점검, 일일 안전 점검 지속 실시
• 현장내 정리정돈 철저 등
• 현장 기초안전 이행 점검 시행 (‘22년 7월 附)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이라는 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재해사고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한사람 한사람이 직장에서 안타깝게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산업 현장이 더 안전해 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