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기본 정보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느와르

공개일: 22년 9월 9일

시리즈: 6회 (총 6시간 11분 26초 - 편당 약 1시간 2분)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줄거리: 남미의 한국인 마약왕을 체포하려는 정부의 비밀 작전에 평범한 사업가가 합류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

 

실화 바탕 영화: 한국인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촬영지: 도미니카 공화국과 전주 덕진구 만성지구, 제주도, 안성 세트

 

참고 정보: 수리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겠지만 실제 나라 이름이다. 수리남 공화국은 남미 대륙의 북부 쪽에 위치하는데 브라질 위, 가이아나 오른쪽에 위치한다. 하지만 재밌는 점은 수리남이 동시에 마약 성자라는 다른 의미도 있다는 점. 이 영화의 수리남은 후자의 의미입니다.

 

수리남 실화 배경 더 알아보기

 

수리남 등장인물

강인구 (하정우 분)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수리남 마약왕인 전요한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과 협력하는 인물이다. 어렸을적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면서 단란주점에서 일을 시작해 가족을 먹여살렸다. 밥을 준다는 이유로 유도부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신경이 좋고 싸움을 잘한다. 힘들고 어려운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힘든 생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다가 수리남으로 가게 되었다. 

 

전요환 (황정민 분)

목사를 가장한 사기꾼이자 마약왕. 마약을 통해 수리남 자체를 꽉 잡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와도 유착관게를 형성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끝판왕 빌런역. 빌런역을 잘 맞지 않는 황정민배우가 오랜만에 악역으로 나옵니다.

최창호 (박해수 분)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으로 전요한을 잡기위해 작전을 펼치는 주인공. 주요 주인공이자 국정원 팀장답게 두둑한 배짱과 임기응변을 지니고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변기태 (조우진 분)

전요한 (황정민 분)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행동대장. 목사로 가장한 전요한의 전도사라고 부른다. (전도사 비쥬얼 무엇???) 

본래는 중국의 첸진 조직원이었으나 배신하고 전요한 쪽으로 붙은 인물.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조선족 말투를 구사하는 것으로 봐 작품 내 설정은 조선족으로 보인다.

데이빗 박 (유연석 분)

전요한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하지만 실제로운 그냥 전요한 꼬붕? 이자 노예? 이자 조직 중간 관리자? 역할. 얍삽하고 쫄보스런 연기를 기대할만 하다.

첸진 (장첸 분)

특별출연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 분량이 상당하다. 수리남 중국 범죄조직의 수장으로 중식당을 경연하며 마약과 사채사업도 한다. 영화내에서 아주 잔인한 인물로 출연한다.

 

수리남 호평

탄탄한 극본이 역시 성공하는 작품의 기본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카터와 서울대작전이 망하면서 성공요인에 대한 기본 조건이 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위 2 작품도 모두 공개 이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뚜껑을 연후 반응이 극명하게 떨어졌습니다. 바로 허술한 이야기와 전형적인 예전 스타일의 서사가 문제였습니다.

 

이에 반해 수리남은 흥행과 평론까지 잡은 공작의 윤종빈 감독입니다. 윤종빈 감독의 경우 그 전 군도, 범죄와의 전쟁 등 각본 실력으로 상당히 인정 받았었습니다. 이 수리남의 경우도 일단 두 메인 주연 - 하정우 / 황정민의 대립부터 다른 주연배우들의 캐릭터와 서사가 정말 매력있습니다.

 

또 마약과 마약상이라면 으레 떠오르기 마련인 자극적인 설정도 절제한 점이 주요한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제 단순히 자극적인 씬만을 찾지 않고 서사와 스토리를 봅니다. 그런 면에서 윤종빈 감독의 연출은 정말 제대로 된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리남 관전 포인트

수리남의 메인 스토리는 하정우와 황정민을 따라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정우의 힘든 과거와 어린 시절의 서사는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평범한 사업가가 마약상과 대치하고 결국 승리하는 국면에서 버틸 수 있는 개연성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수리남은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악한 전요한이 잡히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고 평범한 강인구의 분노와 그에 따른 복수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축입니다. 금전과 재산을 쫓는데 혈안이 된 현대인들을 빗대는 것만 같은 이 영화같은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추천과 최종평

느와르 물 - 신세계 / 범죄의 도시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닥치고 추천!

최근 개봉한 그 어느 영화보다도 매력넘치고 흡입력있는 6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추석때 보지 못하면 매일 저녁 밤새고 본 후 회사나 학교에서 조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테니 그냥 지금 바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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