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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보

스즈메의 문단속 정보 평점 특전 출연진 신카이마코토 감독

by 너무 가능하다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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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건너편에는, 모든 시간이 있었다.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일본에서는 2022년 11월 11일에 개봉했고 우리나라에는 2023년 3월 8일 개봉했다. 2023년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많은 기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이 기다리던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 이라고도 하는데 마지막은 어쩌면 일본과 가장 가까운 지진 이야기다! 지진으로 인한 폐허 그리고 그곳의 문! 일본인들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한 감성이나 아직은 뭔가 지진이 우리가 멀다고 느끼는 입장에서는 완전히 이것을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 있었던 튀르키예의 지진을 기억해보면 이 영화가 전해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를 관심갖는 많은 사람들은 바로 감독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 전작이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영화 중 3 손가락 안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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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누군지 관심있으시면 아래 추가 정보를 확인하세요!

스즈메의 문단속 평점

네이버 영화: 8.18 (733명)
다음 영화: 7.9 (180명)

  • 너의 이름은 평점 (네이버 9.02 / 다음 7.9) 
  • 날씨의 아이 평점 (네이버 8.4 / 다음 6.9)

네이버와 다음 평점을 기존의 재난 3부작이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른 2 영화와도 비교해 봤다. 이렇게 보니 너의 이름은이 가장 높고 날씨의 아이와 스즈메의 문단속은 뭔가 비슷한데 옆치락 뒤치락하는 것 같다. 

리뷰들을 읽어보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화면의 아름다움은 만족해하는 것 같다. 물론 너의 이름은 이나 그 전 작에서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준 충격적인 아름다움이 너무 컷기에 조금 아쉽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 기준에서지 진짜 나쁘다고 볼 건 아닌 것 같다. 

 

스즈메의 문단속 특전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과 함께 특전 이벤트가 있었다. 그렇다! 있었을 뿐 모두 과거형이다! 전국 영화관에서 선착순 이벤트가 있었고 모두 조기 소진 된지 오래다. 

지금 받을 가능성은 없지만 특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확인!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과 관련된 기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를 두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는 로드무비'이자 '문을 여는것이 아닌, 닫으러 가는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영화관을 찾는 이유가 될 만한 작품 만들기를 목표'로 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의 특이점은 액션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워낙 순정만화 분위기를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최근 귀멸의 칼날과 주술회전을 보고 액션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하며 많은 액션신을 포함했다고 한다. 실제 신카이 마코토 작품 중에 액션 전문 애니메이터가 가장 많이 참가한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번 한국 개봉을 맞아 자신의 목표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이기고 싶다는 언급을 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작년 말 개봉하며 우리나라에 슬램덩크 덕후들을 감동시키고 상당한 흥행을 이룬 작품이다. 

이번 신작은 전작인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와는 세계관이 연결되진 않는다는 것이 공식 답변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새로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작품이라고 해서 두 작품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전작에서 감독은 까메오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메인 캐릭터들을 등장시키곤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느슨하게나마 연결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 (스포 X)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낯선 문을 발견하게 된다.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등을 떠돌아다니며 문을 닫고 재난을 막으려는 여정 속에서 ‘스즈메’는 어릴 적 고향에 도착하게 됐고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에서 문의 설정과 관련된 이야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의 문화에서 영향을 자주 받고 또 이를 쿨하게 인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너의 이름은에서도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 장면이 세월호 참사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도 문을 사용하는 설정은 한국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내한 기사 인터뷰에서 감독은 문의 의미를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고 나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는 문을 닫으며 ‘다녀왔습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일상이라면 재해는 ‘다녀오겠습니다’ 말하고 돌아오지 않는 것 즉, 일상을 단절시키는 것을 보여 주는 도구로 문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의미도 있어보이고 또 우리에게는 기분 좋은 말이긴 하지만 실제 영화 상에서 사용되는 문의 의미와 설정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대한 오마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마케팅 작전?? 이라 할지라도 역시 기분은 좋다!)

 

실제 일어난 재난과 영화

작중 시점은 2023년 9월로, 개봉 시점보다 미래라는 설정이 날씨의 아이(2019년 개봉, 작중 시점 2021년) 때와 동일하다.

작중 등장하는 지역들은 모두 현실에서 재난이 있었던 곳이거나 그 인근이다. 

  • 스즈메의 거주지이자 출발지인 첫 지역 미야자키현(규슈)은 직접적인 피해 지역은 아니지만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 있었다.
  • 두 번째 지역 에히메현(시코쿠)에서 잠깐 언급되는 ‘3년 전의 산사태’역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20년 7월 일본 서남부 지역에 전례 없는 폭우가 덮쳐 산사태로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고, 하천이 범람하려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 세 번째 방문지 고베(여기서부터는 혼슈)는 말할 것도 없이 그 유명한 1995년의 효고현 남부 지진 피해지역이다.
  • 네 번째 방문지 도쿄도 작중 시점에서 딱 백 년 전인 1923년에 관동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 
  • 여행의 종착지이자 스즈메의 고향은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도호쿠 대지진)피해 지역이다.
    배경지 설정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특히 도호쿠지방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동일본 지역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힌 재앙을 이후의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 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 한국 개봉일의 경우 공교롭게도 3일 뒤인 2023년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12년이 되는 날이다.

구마모토 지진
효고현 남부 지진 또는 고베 대지진

 

동일본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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