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변을 만드는 습관 3가지 알아보기

이전 포스팅에서는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척도로 대변이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변의 건강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3가지 - 크기, 굵기, 색 를 알려드리고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 건강한 변의 기준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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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변을 구분하는 3가지 기준 - 예뻐지는 방법들

오늘은 더 나아가 어떻게 건강한 대변을 만들 수 있는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특별히 건강한 대변을 만드는 습관 3가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

먼저,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왜냐하면 음식물이 들어와야 대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은 우리가 우리 손과 발을 움직이듯이 움직일 수는 없지만, 장 속에 넣어주는 음식에 반응합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대장이 반응하고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우리가 규칙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해야만 장에서 음식을 잘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대장에서 변도 그때 그때 잘 만들어지고 배출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 처럼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를 경우 수분이 흡수되 딱딱하고 작아져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

건강한 변을 위한 두 번째 습관은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 몸에 섬유질이 왜 중요한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관관계는 분명히 있었지만요. 사람들이 식이섬유를 적게 먹으면서 대장암도 많이 걸리고, 살도 더 많이 찌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염증성 장염 같은 만성질환에 더 많이 걸린다는 것 만큼은 알게 된 것이죠.

장 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는 습관

소화기관은 내 의지대로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기, 스트레칭 등 운동을 통해 장 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건강한 습관을 통해 좋은 대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

수용성 식이섬유가 그 중 장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흔히 생각하는 과일, 귀리, 콩 등에 많이 들어있는 물질입니다. 이게 새로운 물질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상시에 식이섬유를 많이 못 먹기 때문에 관련한 연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많은 연구와 임상 실험이 이뤄지고 있는데 영양 학술지인 '뉴트리언트'에 게재된 것들을 봐도 134명에게 24주간 5g 정도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했더니, 환자들이 호소하던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장에 있는 당과 콜레스테롤 같은 여러 가지 물질들이 흡수되는 걸 줄여주고, 늦춰준다는 점입니다.

실제 수용성 식이섬유의 특징을 보여주는 실험도 있는데 물 위에 참기름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부으면 기름을 포합해서 덩어리 형태로 떨어지게 됩니다.

 

음식이랑 수용성 식이섬유, 물을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보이게 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겔 형태의 덩어리를 만들어서 그것 자체로 포만감을 주고 나아가 이게 덩어리이니 대변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추가로 겔 형태의 덩어리로 대장까지 가면 대장에 있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니 일석 이조가 되기도 합니다. 당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이 수용성 식이섬유가 포합해서 가니까 체내 흡수가 덜 되는 효과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수용성 식이섬유 자체가 부피가 있다 보니 포만감을 줘서 식사량이 줄어들 수도 있어요. 특히, 과식하는 분들에게는 포만감이 식사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식생활하시고 건강한 대변 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