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씨는 인기 코미디언이자 MC로 티비에서 자주 보였고 또 인지도가 높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박수홍씨의 능력이나 커리어 관련 기사보다 박수홍씨 가족간의 횡령 / 폭행 문제로 더 많은 이슈화가 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박수홍 씨는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그 후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그 후에는 MC 로써 는데 그 중 감자골 4인방, 야심만만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만인이 아는 코미디언이자 MC로서 오랜기간 방송활동을 해왔는데요. 2009년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고,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많은 국민들의 호감을 얻어왔습니다.
박수홍 아버지 폭행
이런 박수홍 씨가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정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는 친형의 횡령 사기로 인해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지 친형 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님들도 애매한 태도를 보낸 다는 것인데요. 이번 사건은 검찰조사를 위해 출석하는 가운데 아버지가 박수홍 씨를 폭행하는 패륜적인 모습까지 비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 친형의 횡령 사기
충격을 준 박수홍 씨 아버지의 폭행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수홍 씨의 친형인 박진홍 씨의 동생에 대한 무려 30여년간의 몇 백억에 달하는 횡령과 사기 사건을 이해해야 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박수홍 씨의 친형인 박진홍 씨는 박수홍 씨가 응당 받아야 할 방송 출연료 등 수익 약 116억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박 모씨의 부인 이 씨도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법인카드로 여성전용 호화 피트니스 회비, 피부관리센터, 성인이 아닌 청소년 대상 학원에서 1억원 가량을 결제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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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씨 폭행 경위
박진홍 씨는 위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구속수사를 받는 중입니다. 그 가운데 사실 확인을 위해 대질 신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수홍 씨가 이 대질 질문에 참석했고, 참고인 신분으로 아버지인 박 모씨와 형수인 이 모씨도 출석했습니다.
여기서 좀 어려울 수 있는 법률 용어인 대질신문은 검찰 조사 시 한 쪽의 의견만 들어서는 사실 관계의 참/거짓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피의자 (박진홍 씨)만이 아니라 그 피해자(박수홍 씨) 및 그 외 사람들을 불려 고른 의견을 듣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자주 말하는 삼자 대면 같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질조사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예정되어 있었고 부친 박 씨와 형수 이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차례로 검찰에 출석해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했으며 특히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폭행 상황을 관련자에게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아버지가 보자마자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정강이로 차고 흉기와 관련한 협박 발언을 했다. 박수홍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나 정신적인 충격이 커 그 자리에서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 아내가 그 곁을 지키며 보살피고 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4일 JTBC엔터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 씨의 부상은 크지 않지만, 정신적 충격이 엄청나게 크다고 합니다.
실제 다른 이야기를 들어보면 박수홍 씨의 아버지는 조금 시끄럽다는 이유로 망치를 들고 박수홍 집을 찾아 문을 부수려는 시도를 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박수홍씨의 안타까운 사연
박수홍 씨는 자신이 번 돈으로 모든 가족을 부양하고 그나마도 형에게 사기를 당해 정신적 재산적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아버지의 이런 폭행 행위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박수홍의 어머니란 사람 역시 SBS의 미운 우리 쌔끼라는 프로그램에 아들 덕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제법 많은 돈들도 벌었지만,
박수홍 씨를 자식처럼 아들처럼 아껴주지 않고 적으로 간주하는 모습이 비춰지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 박수홍씨의 결혼마저 막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의 부모와 같이 연세가 많은 분들의 경우 아직까지도 장자에 대한 선호와 맹신이 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뻔히 다 밝혀진 횡령 사기에 박수홍 씨의 충격과 손해를 보면서도 아들을 제대로 감싸주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부모라고 부를 수 있을지 생각해봤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런 박수홍 씨 부모들의 태도를 보며 지난 가족의 연을 끊고 아내와 새로운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박수홍 씨가 건강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시길 바래봅니다.
박수홍씨가 운영하는 개인 SNS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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