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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보

글로벌 에너지 정보 (9/20 ~ 10/1) - 석탄 발전소, LNG 가격

by 너무 가능하다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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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해외 석탄발전 중단 선언

중국 정부, 신규 해외 석탄발전 건설 중단 공식 발표 (9/21)

시진핑 주석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신규 해외석탄발전 중단을 선언하고,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 의사 공표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이자 석탄 인프라 자금 공여국이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중국의 발표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탄소배출국 선두주자(?) 로써의 지위가 얼마나 공고했는지는 아래 표를 보면 됩니다.

 

국내외 다양한 언론은 이와 같은 중국의 변화가 ‘기후정책협력’ 과 동시에. ‘미국과의 세계 패권 다툼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2가지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기존 중국이 가졌던 이미지인 기후악당을 기후 변화 대응주도국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속내도 보이네요. 이와 같은 중국의 선언으로 한국와 일본에 이은 중국의 석탄금융 중단 동참이 현실화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석탄발전시장 쇠퇴 및 탈탄소 흐름 가속화가 예상됩니다.

 

2 한국, 해외 석탄발전 공적금융 중단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 정부, 10 1일 부 전 공공기관의 신규 해외석탄발전 금융지원 중단 지침 (9/24)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4, 기후정상회의 시 선언한 해외 석탄 발전 금융지원 중단의 후속 조치로 금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지자체와 전 공공기관의 신규 해외 석탄발전 지원을 우선 중단 한 후, 민간금융기관으로 이 정책을 확대할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민간 금융기관은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거나 이사회 등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이 주주인 기관이 그에 해당되겠습니다. 금지될 금융활동은 공적개발원조(ODA), 수출금융 및 투자를 포괄하는 모든 금융 입니다.

 

신규 해외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

① 중앙정부 및 지자체, 모든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

② 신규 프로젝트는 원칙적으로 중단하되, 추후 국제적 합의내용 적용: 현재 OECD 석탄금융협약 관련 개정 논의 진행 중으로, 확정 시 동일 수준 국내 적용 예정

③ 기승인사업 지원 가능 (금융약정 이행 및 필수 거래 )

[참고] ‘OECD 석탄금융협약’ 개정안
하기 목적의 수출신용과 구속성 원조 즉각 중단
- 신규 석탄발전 사업 금융지원
- 사용 연한/발전량을 확대하는 기존 석탄발전소 금융지원
단, CCS(탄소포집·저장) 적용 신규/기존 사업은 지원 가능

 

3. 글로벌 LNG 가격 급등세

경제회복 및 대체 에너지원(원자력, 신재생) 부족으로 천연가스 에너지 대란 심화

경제회복에 따른 LNG 수요 증가 및 탈탄소 정책으로 인한 석탄발전 축소 등으로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유럽 공급량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전년비 약 500% 폭등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제철/비료/알루미늄 등 산업분야의 공장 가동 중단 상황까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 가스 부족 심화가 우려되며,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글로벌 LNG 가격 강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탈탄소 정책으로 인해 그린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어 에너지집약 산업에 타격이 생기고 있으며, 주요국 경기 둔화과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린플레이션 :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 속자원 가격 급등현상

 

4 국제유가 동향

수요증가 대비 공급부족 우려로 유가 상승 지속

허리케인으로 인한 美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동절기 대비 석유 구매량 증가가 예상되어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 부족 우려에 따라 Brent 유가 금년 말 U$ 90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9/26)

 

 

글로벌 에너지 동향 이슈를 함께 알아봤습니다! 좋은 정보 또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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