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정보 및 미네랄 부족 증상

미네랄, 5대 영양소로 중요하다는 것은 많이들 알지만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 몸에 필수인 미네랄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네랄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랄 이란?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여겨집니다. 다른 영양소와의 차이는 바로 무기질이라는데 있습니다. 무기질이란 탄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유기질은 타 영양소와 차이가 있습니다. 미네랄은 어떤 한가지를 의미하지 않고 다양한 칼슘, 마그네슘, 아연, 나트륨, 칼륨 등 70가지가 넘습니다.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로 매우 적지만, 생리 기능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반면에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채소를 적게 먹고 정제된 식품 섭취량이 늘면서 미네랄 부족인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네랄 부족 증상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이 몸속에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돕는 게 미네랄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미네랄은 육류·채소·해산물 등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가지라도 안 먹으면 특정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떨리고 편두통 잦다면 마스네슘 부족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모됩니다. 그래서 보통 직장인·학생들에게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그네슘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의 채소입니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면 아연 부족

채식을 하는 사람이 주로 아연 결핍을 잘 겪게됩니다. 아연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고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섭취를 하셔야 합니다. 또 아연은 남성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기력 보충을 원한다면 붉은 살코기나 굴을 먹는 게 좋습니다.

오후에 피로감 심해지면 망간 부족

망간은 다른 영양소가 에너지를 생성하고, 몸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망간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이명·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망간은 보통 호두, 잣, 땅콩 같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갑자기 어지럽고 손발이 떨린다면 크롬 부족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크롬이 부족할 경우, 저혈당과 비슷한 증세를 겪게 됩니다. 나아가 크롬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복부비만 예방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꼭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흰 쌀밥을 주로 먹는 사람에게 크롬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현미밥 등 통곡물로 지은 밥을 먹는 게 좋습니다.

근육 경련 잦고 갈증 심하면 칼륨 부족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몸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운동·혈압·심박수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칼륨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 마비·부정맥·근무력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은 바나나, 토마토, 아보카도가 대표적이므로 이들 식품을 위주로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