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탕 알아보기

음양탕 들어보셨나요? 음양탕이라고 하면 뭔가 쌍화탕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음양탕은 그냥 물입니다. 그냥 물도 다른 방법으로 마시면 효과가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건강을 좀 챙긴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음양탕은 상당히 익숙한 주제일 수 있습니다. 오늘 물을 마시는 새로운 습관, 음양탕을 마시는 새로운 방법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물을 마시는 습관

사람의 70%는 수분이기에 물 마시는 습관은 우리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을 하루에 적어도 2리터 정도는 마셔야 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물은 혈액은 물론 심장, 간, 근육, 세포 등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고 우리 몸의 물 중 10% 정도만 잃어도 생명이 위험하게 되고 20%를 잃으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경우 세계 보건 기구 (WHO)가 권장하는 양보다 훨씬 적은 수분 섭취로 유명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물 마시는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수분 섭취를 효과적으로 하면서 우리 몸에 또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음양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음양탕이란 무엇인가?

음양탕은 그 이름 그대로 음과 양이 섞인 물입니다. 음은 찬물, 양은 뜨거운 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음양탕은 말 그대로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 마시면 됩니다.

 

음양탕 만드는 방법

단순히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좀더 제대로 음양탕을 먹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7:3  또는 6:4로 섞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컵에 온수를 60프로 정도 담은 다음 그위에 냉수 40프로 단순히 뜨거운 물 받고 냉수 받아서 드시면 돼요. 

 

중요한 점은 이 음양탕은 만들고 나서 바로 드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모두 각각 제대로 섞여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이 서로 완전히 섞이기 전에 바로 드시면 됩니다!

 

 

음양탕의 효과

음양탕이 주는 효과의 주된 이유는 몸 안에서 뜨거운 양의 기운의 물과 (뜨거운 물) 차가운 음의 성질의 물(차가운 물)이 만나서 대류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음양탕을 복용하면 몸의 상하의 기운을 원활하게 소통 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한방에서 항상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수승화강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머리는 차게 배는 따뜻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음양탕은 기본적으로 배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소화 불량, 변비/설사 등 전반적인 위장 장애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따뜻한 물의 효과로 여름철 배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음양탕은 평상 시 아침 공복에 마시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 다른 시간 대에도 물을 음양탕으로 드시면 몸의 전반적인 건강에 큰 도움일 될 것입니다. 

음양탕은 보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물 마시는 습관 바꾸는 것으로 몸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