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봄꽃 개화시기

봄꽃이 만발하는 4월입니다! 코로나와 거리두기로 유난히 춥고 실외활동이 적었던 겨울이 지난 후의 봄이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봄꽃의 특별함은 다름 아닌 추운 겨울을 이기고 처음으로 우리에게 시각적인 따뜻함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봄과 봄꽃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다름아닌 2년 만의 봄꽃 축제가 살짝 시작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그리고 한창 전국을 힘들게한 2021년 2년 동안 온 국민이 꽃은 커녕 바깥 공기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의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이 지속됐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점점 느슨해지는 방역지침/거리두기와 더불어 이번 봄 부터는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2년 예상되는 봄꽃 개화 시기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꽃 개화 예측 지도

먼저 개화 시기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지금 남부 지방에서는 이미 벚꽃 등 다양한 봄꽃 들이 개화를 맞이하고 축제를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도먼저 보시고 독자님들의 사는 곳에 따라 언제가 예상 개회 시기인지를 사전에 확인하시고 미리 가족 나들이 등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지도는 산림청에서 22년 예상 개화시기를 예측해 발간한 지도로 약 50% 이상 개화하는 시점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개한 모습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날짜부터 2~3일 정도 후로 방문 일정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표에서 노란 글씨는 생강나무, 빨간 글씨는 진달래, 그리고 분홍 글씨는 벚나무류이니 어느 꽃을 보고 싶으신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2년 봄꽃 계획 주의할 점

올해 봄꽃 개화시기의 특이한 점은 예년과는 달리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화가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지 좀 무서워 지긴 합니다. 그래서 올해 중요한 점!

예년과 달리 남쪽부터 순차적으로 봄꽃 절정이 확대되지 않으므로 실제 절정을 즐길 시간이 줄어들었다!

"남쪽에서 못보면 북쪽에서 보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시면 방심하고 그대로 봄꽃 절정을 모두 놓칠 수 있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