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환절기 독감 예방접종 정보

2022년 환절기 독감 주의

태풍과 추석이 지나니 어느새 벌써 아침 저녁이 쌀쌀해 졌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진정한 환절기의 시작인데요. 환절기에는 인플루엔자 독감이 기승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작년의 경우 참 재밌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자주하고 손세정제 사용을 많이 하면서 독감환자가 많이 줄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독감 유행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는 시기에는 자연면역력이 떨어져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가을부터 코로나의 재 창궐이 있을 수 있다는 예보가 있으니 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독감과 코로나가 함께 퍼지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더블데믹 또는 트윈데믹이 시작되어 방역 쳬계에 큰 혼란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코로나가 워낙 많이 보도되다 보니 독감은 좀 경시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은 맞지만 더블데믹 / 트윈데믹을 생각하면 아직도 독감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2022 독감 무료 접종

이런 환절기에 대비해 방역당국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경보를 발령하고 9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체 겨울 계절 예방접종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입니다.

무료 접종 대상과 기간

나이와 면역 취약자 그리고 취약계층에 따른 무료 접종 대상과 기간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2회 접종자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9월 21일 ~ 12월 31일
• 어린이 1회 접종자 / 임산부: 10월 5일 ~ 12월 31일
• 만 75세 이상 (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10월 12일 ~ 12월 31일
• 만 70 ~ 74세 (1948 ~ 1952년 생): 10월 17일 ~ 12월 31일
• 만 65 ~ 69세 (1953 ~ 1957년): 19월 20일 ~ 12월 31일

위에 언급한 13세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취약계층을 제외한 일반인은 비급여 대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병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보통 3~4만원 정도가 청구됩니다.

접종 장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지역 병·의원,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곳이며, 인근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문의가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시 주의 사항

또한 예방접종 착오예방과 원활한 예방접종 대상자 파악을 통한 안전한 예방접종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기관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아동은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임산부는 산모수첩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이 난자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난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10월 5일부터 시·도가 지정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는 의사의 진단서나 진단서, 예방접종 요청서를 지참하고 예방접종 가능성을 확인한 후 지정된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접종 백신 종류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은 WHO 추천 종목이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사용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업대상별 접종기간 전까지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1,066만 도스 조달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백신 부족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달계약 물량에 포함된 보급용 백신 30만 도스를 별도로 확보했다고 합니다.

백경란 질병관리본부장은
"올해 2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71), 질병관리본부 백신공급과(043-719-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