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 예선이 마무리 되고 이제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메시, 호날두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하나인 네이마르 선수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예선 2경기를 결장하며 이 별들의 전쟁에서 빠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바로 1차전 부상의 여파 였는데요. 그라운드에서 빛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국제 팬들이 많은 반면 브라질에서는 이런 네이마르의 부상을 오히려 반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마르 선수의 부상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선발로 출장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브라질을 맞아 세르비아가 16강 진출을 하기 위한 최대 견제 상대는 바로 네이마르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집중 견제에 시달렸습니다.
👇 브라질 1차전 네이마르 부상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Jxc1ENcxCgs
반칙 12개 중 9개가 네이마르에 집중 되면서 결국 후반 막판 발목 부상을 다했다. 경기는 2대0으로 브라질이 승리했지만 경기 중계 화면에는 실제 락커룸에서 쩔뚝 거리며 걸어가는 네이마르의 모습이 잡혀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 회복을 위해 그 후 열린 2차전과 3차전에 결장했습니다.
네이마르의 부상을 반기는 사람들
슈퍼 스타의 모습을 2경기 동안이나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많은 팬들이 있는 반면 브라질의 많은 사람들이 네이마르 선수의 부상을 반가워하고 또 나아가 더 다치지 않아 아쉬워 한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
브라질 축구 대표팀 하피냐(26·바르셀로나)가 팀의 동료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며 오히려 이를 반기는 브라질 홈 팬들을 상대로 의미심장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아르헨티나 홈 팬들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포르투갈 홈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를 사랑하지만 브라질 홈 팬들은 네이마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 브라질 축구 선수 하피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raphinha/
같은 대표팀 동료인 카세미루 선수 또한 네이마르는 이런 취급을 당해서는 안되는 선수입니다. 라며 안타까운 그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atCsRwrEX4
왜 브라질 국민들은 네이마르의 부상을 반길까?
브라질의 종교는 축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라질 사람들에게 축구는 특별합니다. 그런데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 선수는 왜 브라질 국민들의 눈 밖에 났을까요?
바로 네이마르의 정치적 성향 때문입니다. 네이마르는 이른바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바로 2018년 브라질 대선 당시 보우소나루 후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네이마르가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네이마르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기 시작했습니다.
👇 네이마르의 정치 성향과 공개 지지 👇
https://www.news1.kr/articles/4819145
그 후 해당 대통령에 반기를 드는 국민들은 네이마르 선수에 대한 반감을 계속 드러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부상은 좋은 먹잇감이었고 그 국민들의 분노가 네이마르 선수에게로 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최근 대선에서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에게 석패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임기는 올해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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